교황 레오 14세, 튀르키예 일정 마치고 레바논으로… "위기 속 희망 전하러 간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일정을 마친 교황 레오 14세가 30일(현지시간) 레바논으로 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년째 계속되는 경제·정치 위기와 안보 불안 속에서 고통받는 레바논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동에서 위축된 기독교 공동체를 격려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다.AP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베이루트로 이동하기 전, 이스탄불에서 두 가지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아르메니안 사도교회 대성당에서 기도를 올렸고, 이어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