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통신 3사 ‘해킹 책임 공방’…KT·LGU+, 거짓 해명·늑장 대응 질타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킹 사고를 둘러싸고 통신 3사 대표들이 증인석에 서며 책임 공방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이 비교적 빠른 신고로 '재평가'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거짓 해명과 늑장 대응, 보안 관리 부실 등으로 집중 질타를 받았다.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해킹 사고 관련 질의에 "유출은 됐으나 침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계정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