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포커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민간 외교관'으로 글로벌 보폭 넓힌다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오래 고민했습니다.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가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 위원(ABAC)을 맡게 된 배경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조부인 조홍제 회장이 '산업입국'을 철학으로 효성그룹을 일궜고,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회장으로서 한·미 FTA를 이끄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선 만큼, 조 부회장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