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대선 벽보·현수막 훼손 혐의 120명 수사
서울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대선 벽보·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120명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45명을 수사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10대 이하 연령층의 범죄도 일부 확인했다.경찰은 이같이 대선 벽보·현수막 훼손 등 선거범죄를 예방하고자 많은 시민이 오가는 지하철 출입구, 대학가, 공원 등을 대상으로 기동순찰대를 투입하고, 지역경찰과 연계해 벽보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