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국회, 이번에야말로 에너지3법 합의처리해야
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으로 여야가 정쟁에 몰두한 지도 어느덧 2개월이 넘게 지났다. 정치권에서 갈등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국회의 본연 역할인 입법 기능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수의 중요 법안들이 논의가 밀려 왔다. 특히 전력망확충특별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 등 이른바 에너지 3법은 여야 이견이 적음에도 처리가 밀리고 있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도 국회 보고가 미뤄지며 표류가 장기화되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분야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