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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서울의 가을, 73일간 공연으로 물든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영등포문화원이 연희극 ‘잉어이야기’를 영상물로 제작해 영등포 전통 문화콘텐츠로 적극 활용한다. ‘잉어이야기’는 전체 3막으로 구성된 연희극 형태로 영등포문화원이 지난해 말 선보였다. 영등포문화원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육성한 민속예술단, 여성무용단, 아버지합창단 등의 다양한 예술 동아리들과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시민연희단이 함께 공연 제작에 참여해 지역 주민과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등포에 있는 유적지인 ‘..
이윤택 연출가가 연희단거리패 내부 회의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공개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리허설까지 했다고 내부 단원이 폭로했다. 2008년부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동식 배우는 21일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오 배우는 이윤택 연출의 성추행을 공개 고발한 첫 번째 글이 올라왔던 14일 새벽 이윤택 연출과 극단 대표가 대책회의를 했으며 이후 이 연출의 지시에 따라 서..
국내 최고(最古) 역사서 ‘삼국사기’ 완질본이 처음으로 국보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1970년과 1981년 각각 보물 제525호와 보물 제723호로 지정한 삼국사기 2건을 국보 제322-1호, 제322-2호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부식(1075∼1151)을 비롯한 고려시대 문신들이 1145년에 편찬한 삼국사기는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사서로, 신라·고구려·백제의 흥망과 변천을 상세하게 정리해 역사 연구의 시초가..
홍지윤 작가는 2004년부터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수묵으로 그려진 꽃부터 수묵채색, 그리고 이제는 그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총천연 형광색동 꽃까지 거대한 장지에 일필휘지로 그려나간 꽃그림들은 항상 시와 함께 해 왔다. 캘리그래피가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작가는 편안한 듯 솜씨 있는 아름다운 한글 서체로 시를 써왔다. 시는 작업의 출발이고, 작품 곳곳에 이런 저런 형태로 자리잡는다. 그의 작품에는 꽃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분야별 성폭력 신고센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다음 달부터 영화계 성폭력 신고 창구를 영화인신문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센터에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으로 옮긴다. 아울러 문화예술계 전반의 성폭력 사례를 접수하기 위해 3월 중에 예술인복지재단에 신고·상담센터를 만들고, 대중문화계 성폭력 신고 창구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공정상생센터를 마련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문학·미술, 영화 분야에서..
국내 대표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예종에 따르면 작년 12월 7일 무용원의 4학년 학생 8명은 후배(1~3학년) 15명을 연습실에 집합시킨 뒤 남학생들에겐 ‘엎드려뻗쳐’ 후 빗자루 폭행, 여학생들에겐 무릎 꿇리기 등을 가했다. 이 중 한 2학년 학생은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이 같은 폭행은 이른..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하용부에게 주어지던 전수교육지원금 지급이 중단된다. 문화재청은 20일 설명자료를 내고 “하용부 보유자는 이번 성폭행 의혹 제기로 정상적인 전승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지원금 지급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극계 거물인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보리(가명) 씨는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신현정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순간적인 심리·육체적 반응을 즉흥곡처럼 표현하는 회화와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를 ‘기록물’로 다룬다. 그는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환경적 상태, 변화, 조건들을 관측하여 캔버스에 기록한다. 또한 그는 회화의 전통적인 도구인 붓이나 물감이 아닌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캔버스 옆면에 분사된 스프레이 원액은 그 입자가 튕겨져 대기의 조건에 따라 캔..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연극연출가 이윤택을 기념하는 동판이 부산에서 철거됐다. 19일 오전 부산 동구는 총량동 초량초등학교 옆 초량 이바구길에 있었던 이윤택 연출가의 동판을 철거했다. 동판은 이 연출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설치됐었다. 이 연출가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뒤 직접 사과했다. 서울연극협회는 이날 "17일 긴급이사회에서 이윤택 회원의 성폭력 사실을 묵과할 수 없는..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을 기준으로 작성한 ‘2017 공연예술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하면서 공연시설과 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국내 공연시장 규모가 2015년보다 4.3% 감소한 7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티켓 판매 수입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3650억원을 기록했지만, 공연 단체의 작품 판매 수입과 공연 출연료는 1089억으로 2015년보다 2.5% 줄어들었다. 공연장의 대관 수입, 사업 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이끌던 극단 연희단거리패가 19일 해체됐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로 연희단거리패를 해체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 동안 이 연출의 성폭력 행동에 대해 알고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그것이 성폭력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의 이런 인식이 이런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일이 용납이 안된다고 생각해 단원들과 논의 끝..
연극계가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연극연출가 이윤택에 대해 퇴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서울연극협회는 “17일 긴급이사회에서 이윤택 회원의 성폭력 사실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정의하고 정관에 따라 최고 징계조치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윤택 회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힘겨운 고통의 시간을 폭로한 동료 연극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머리..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윤택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해를 본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정말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이 항의할 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매번 약속했지만 번번이 제가 그 약속을 못 지켜 큰 죄를 짓게 됐다”며 “극단 내에서 18년간..
‘한국화의 대가’ 소산 박대성 화백은 수묵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일궈냈다. 박 화백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한국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수묵을 현대화한다는 점에서 한국화의 거장으로 회자된다. 한국전쟁 당시 부모를 여의고 자신의 왼쪽 팔까지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림이 좋았던 그는 묵화부터 고서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연습을 거듭하는 고행의 길을 걷는다. 1979년 그는 중앙미술대..
이윤택 연출가로부터 성추행은 물론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씨는 17일 연극·뮤지컬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밀양과 부산에서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적었다. A씨는 “저라는 피해자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