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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두산아트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을 위해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 연극 3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연극 ‘1인용 식탁’ ‘궁극의 맛’ ‘식사食事’다. 6일부터 23일까지 공연되는 ‘1인용 식탁’은 윤고은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혼자 식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식사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이는 ‘궁극의 맛’은..
정부가 한복교복 사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올해 2학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한복교복을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한복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를 이달 6~29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도별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는 무상교복 학교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를 선정한다. 무상교복 학교는 선정되면 한복 디자이너가 학교를 방문해 관계..
작가 허준은 저명한 동양화가 남농(南農) 허건의 손자이다. 남농 허건은 조선 후기 유명 화가 소치(小癡) 허유의 손자이자, 미산(米山) 허형의 아들로 호남화단의 남종산수화 맥을 이은 인물이다. 이러한 집안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인 남농 허건의 화실에서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가까이 한 허준은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집안내력을 비롯해 작가의 주 관심사가 ‘자연’이었기에 주로 산수풍경..
오랜 시간 선조들이 그려온 가장 한국적인 그림 ‘민화’는 우리의 삶과 역사, 꿈을 담고 있다. 신미경 작가는 이러한 민화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킨다. 작가는 전통 민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기법과 상징들을 차용하면서 이를 단순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한 창작 민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민화에 자유와 꿈을 담아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휴식을 전하고자 했다. 그는 “심리학에서 휴식은 살아있는 존재의..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가수 신인선이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엠마뉴엘 쉬카네더 역으로 합류한다. 쉬카네더는 모차르트와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에게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액티브 시니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활동적 장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래픽 노블’ 대체어로는 ‘만화형 소설’을, ‘킹메이커’는 ‘대권 인도자(핵심 조력자)’를 추천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뛰어난 체력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어 퇴직 후에도 사회적으로 왕성한 문화 활동과 소비 활동을 하는 장년층을 가리킨다. ‘그래픽 노블’은 문학적 구성과 특성을 지닌 작가주의 만화를 뜻하며..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이루마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세계보건기구(WHO) 기부 캠페인에 참가한다고 유니버설뮤직이 4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조성진은 7일 오후 10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30분가량 피아노 연주와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에 무관객으로 촬영한 영상을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성진은 오는 8일 발매를..
급변하는 데이터 야구의 시대에 어떤 데이터에 의존해 야구를 관람해야 할까. 신간 ‘스마트 베이스볼(SMART BASEBALL)’은 이 같은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다승, 타율, 타점, 세이브 등 혼란과 오류를 가져오는 기존 스탯이 아니라 좀 더 분명하고 스마트한 스탯을 통해 독자들이 더 재미있는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 특별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스탯 분석을 총괄하다가 야구 전문 기자가..
국립국악원은 ‘일일국악’ 공연 영상 21편 전편을 영문으로 제작해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일일국악’은 소규모 실내악과 독주, 독무 등 국악을 좀 더 깊이 있게 접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주자들이 직접 해당 작품을 해설한다. 4K 고화질로 제작됐으며 올해 3월 중순 선보인 후 조회 수만 9만여 건을 넘었다. 국악원은 ‘일일국악’ 외에도 ‘..
“처음으로 감상하실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은 베토벤이 1807년 하인리히 요제프 폰 콜리의 희곡에 감명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비극적 삶을 살았던 5세기 로마의 영웅 코리올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손현주의 편안한 해설과 함께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c단조, 작품62가 울려 퍼진다. 지난 1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KBS교향악단의 ‘디지털 K-Hall’ 두 번째 시리즈인 ‘서곡 몰아듣기’ 5편은 올해..
국립창극단이 신작 ‘춘향’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작년 4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후 선보이는 유수정 감독의 신작이자,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공연이다. 유 예술감독은 음악적 섬세함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만정제 ‘춘향가’를 바탕으로 동초제, 보성소리에서도 소리를 가져와 특색 있는 소리를 짰다. 작곡·음악감독은 작곡가 김성국이 맡았다. 음악적으로는 전통 소리에 집..
1991년 건국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고재권은 오랜 시간 구상과 추상의 접점에서 여인의 몸을 그려왔으나, 최근 들어 옹기와 백자를 그리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에게 백자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는 어릴 적 따뜻한 기억을 형상화한 존재이며, 옹기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응집된 대상이라고 한다. 동시에 이것들은 어떤 유물보다도 한국의 역사적 자취와 문화적 특색을 잘 보여주는, 삶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근원..
전설적 록그룹 비틀스의 일원이었던 폴 매카트니가 손주들을 위해 쓴 동화책 ‘헤이 그랜쥬드!’가 나왔다.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마법의 나침반으로 가고 싶은 곳 어디로든 이동해 모험하는 이야기다. 천재 뮤지션다운 상상력이 돋보인다. “어느 날 손주 중 한 놈이 나를 ‘그랜대드’라고 부르는 대신 ‘그랜쥬드(할아범친구)’라고 불렀어요. ‘그랜쥬드, 우리 이거 해도 돼요?’ 그때 나는 생각했죠. ‘오 좋은데! 마음에 들어’ 그..
한평생 철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사랑’을 연구해온 아론 벤지이브가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하나의 생애주기를 따라가며 사랑과 낭만적 관계를 탐구한 책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가 출간됐다. 철학을 큰 틀로 삼고 심리학·사회학·신경과학의 실증적 연구자료와 대중문화에서 얻은 통찰을 융합하고 통섭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면면을 살핀다. 또 저자가 상담에서 만난 사람들의 실제 사례,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독자들이 남긴 생생..
뮤지컬 배우 카이, 강홍석, 민경아, 이지혜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비욘드 더 베스트(Beyond the Best)’가 5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팬텀’에 나오는 ‘지금 이 순간’ ‘한때는 꿈에’ ‘그 어디에’ ‘내 사랑’ 등 관객에게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넘버들로 꾸며진다. 배우들은 각 작품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편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