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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그린테일’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친환경 유통’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로푸드’의 대체어는 ‘저자극식’으로, ‘지표 환자’의 대체어는 ‘첫 확진자’로 정했다. 그린테일(greentail)은 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포장하는 등 상품 개발과 생산, 판매, 소비 등 유통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로푸드(low food)는 필수..
세종문화회관은 창작 음악극 ‘춘몽’과 팝페라 ‘한여름의 세레나데’를 21~24일 선보인다.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온쉼표’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온쉼표는 2007년 시작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콘텐츠로, 클래식·뮤지컬·무용·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춘몽’은 21~22일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국악과 연극이 만난 창작 음악극이다. 대중들에게 친숙..
최윤희는 어떤 장면에 대한 ‘공감각적 잔상’을 회화로 옮기고자 시도해왔다. 작가는 최근 물결의 움직임을 회화로 옮겼다. 묵직한 수심을 내포한 물의 표면이 그의 작품 속에서 부유하듯 일렁인다. 수면의 동세와 그것을 대하는 작가의 심상이 회화로 탈바꿈한 것이다. 최윤희는 이전에 밤 풍경을 소재로 한 작업을 했다. 적막한 밤 풍경을 감싸는 인공조명의 깜박거림과 그 사이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시선의 움직임 등을 빠른 붓질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했던 클래식음악축제들이 이달 말 잇따라 개막한다. 1989년에 시작돼 ‘아시아 최고,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라는 명성을 얻으며 역사를 이어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해마다 강원도 일대를 클래식음악으로 물들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32회를 맞는 ‘2020 교향악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8월 10일까지 열린다. 당초 4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창작 뮤지컬 ‘광주’가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광주’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으로 금남로를 적셨던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마지막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으로는 민우혁, 테이, 서은광이 캐스팅됐다. 박한수는 혼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시민들 틈에..
독일어로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즉 타인의 불행을 보면서 기뻐하는 심리를 분석한 책 ‘위로해주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가 출간됐다. 샤덴프로이데는 쇼펜하우어와 같은 철학자나 도덕주의자들에게 비난받았지만, 저자는 악의적으로만 보였던 이 감정이 사실은 훨씬 더 깊고 복잡한 배경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가 보기에 샤덴프로에데는 가끔 문제를 일으키는 것만 빼고는 대체로 무해한 즐거움이다. 나..
“우리 땅 어느 곳을 가도 오랜 역사를 만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남양주는 참으로 두드러진 곳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역사로 보면 남양주는 단연 독보적이다. 발 닿는 곳곳마다 조선왕조 오백 년의 역사가 서려 있다.”(11쪽) 신간 ‘왕들의 길, 다산의 꿈 조선 진경 남양주’의 저자 황호택은 이같이 말한다. 이어 남양주에 관해 이같이 정의한다. “조선 왕조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곳, 다산 정약용의 꿈이 아직도 살..
예술의전당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여 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극 ‘강아지똥’ ‘에스메의 여름’과 넌버벌 퍼포먼스 ‘네네네’ 등 모두 세 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강아지똥’은 5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연극이다. 초등 교과서에도 실린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더럽고, 쓸모없다고 자신을 여긴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만나면서 벌어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뮤지컬 ‘제이미’ 아시아 초연 공연이 베일을 벗었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제이미’ 역을 맡은 배우 조권은 “잡지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제이미’ 전단을 보는 순간 이 작품을 안 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첫 공연만으로 ‘조권=제이미’라는 수식어까지 탄생시킨 조권은 “오디션 준비할 때 군대에 있었기 때문..
제17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14~26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2004년 시작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컨템포러리·민족무용·안무 등 4개 부문에 걸쳐 재능있는 젊은 무용인을 발굴하는 대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 예선을 영상 심사로 대체했다. 그 결과 11개국에서 712명이 참가해 작년(515명) 보다 약 38% 증가했..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253개 공연예술단체에 각 400만원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 연극 ▲ 무용 ▲ 음악 ▲ 전통예술 ▲ 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 창작단체다. 서울에 1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2020 서울시향 New 실내악 시리즈 Ⅲ’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행하는 첫 실내악 정기공연이다. 앞서 3월과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두 차례의 실내악 시리즈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됐다. 서울시향 단원들로 이뤄진 콰르텟이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꿈’,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3번, 베토벤 현악사중주 9..
문화재청이 옛 건축물에 부착된 현판이나 비석의 비문 등에 대해 알기 쉽게 뜻풀이한 내용을 올 연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문화재(주로 건축물) 622건에 부속된 기록물 1485개와 관련 기록물 4만579개를 전수조사해 지난해 12월 수집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목록화해 통합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부속 기록물은 문화재에 부착돼 있거나 새겨진 현판, 주련(柱..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교복을 시범 도입하는 22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 학교 12개교에는 한복 디자이너 파견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10개교에는 교복 보급까지 지원한다. 교복 보급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1년 차 1∼2학년’, ‘2년 차 1학년’, ‘3년 차 1학년’ 등 4개 학년을..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 달 18~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올 시즌 첫 정기공연 ‘세비야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지난 5월 공연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석 달 연기된 끝에 이번에 관객들과 만난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시니가 피에르 보마르셰의 3부작 희극 중 제1부를 토대로 20대 중반에 만든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