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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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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cj5128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는 상황을 제외하더라도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상황이라는 의미다. KDI는 9일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고 관련 설비투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시장경제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한 충격은 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는 과거 여러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온 저력이 있는..
올해 3분기 산업대출 증가 폭이 전분기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958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7조4000억원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3분기 말 대출 잔액은 485조원으로 2분기 말보다 8조8000억원 증가했다. 화학·의료용 제품은 2조4000억원 늘었고, 전기장비(+1조5000억원)와 기타 기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책대응 여력을 적극 설명하며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안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 경제사령탑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흘..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수출전선이 활로를 달리는 모습이다. 향후 트럼프식 글로벌 경제질서 개편이 시작되고,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 가능성 등이 경상수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달..
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되는 복합골절 상태에 빠졌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를 기록하며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정치 리스크'까지 겹치며 총체적 난국이다. 더욱이 내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대로 예상되면서 성장 동력을 깨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믿었던' 수출마저 뒷걸음…저성장 고착화 우려 커져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계엄 사태가 부정적 뉴스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1410원으로 약간 오른 상태지만, 이후 새로운 쇼크가 없다면 천천히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국가 신인도 역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5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는 정치적인 이유이며 경제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
올해 3분기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으로 0.1% 성장에 그쳤다. 한국 경제를 이끈 수출이 주춤했고, 내수도 장기침체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 결과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5%였다. 특히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3.7%) 이후 7분기..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여파에 한국 경제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예상치 못한 '메가톤급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증시는 해외자본이 빠져나가며 급락했다. 외환시장은 물론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이 요동치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6.10포인트(1.44%) 하락한 246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엇보다 외국인이 4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비상계엄이 해제됐으나 향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례없는 충격에 원·달러 환율이 발작을 일으켜 한때 1440원 선까지 치솟았고, 국내 증시는 외국자본의 이탈행렬이 이어지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정치·사회의 극심한 불안이 지속되면 국가신용등급을 비롯한 대외 신인도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4일 경제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치적 갈등이..
[속보] 금융당국 "주식시장 오전 9시 정상 개장"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40원선을 넘어섰다. 유례없는 불안정한 상황에 시장 참가자들이 급격하게 안전자산 선호로 돌아선 영향이다. 4일 0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4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에선 1402.9원에 마감했으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30분부터 가파르게 치솟으며 14..
#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홍 모씨(29)는 대학 졸업 후 2년째 집에서 '그냥 쉬고' 있다. "대학 졸업반 때는 이력서를 100통 넘게 썼는데, 이젠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오전에는 주식을 하고 오후에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 김 모씨(32)도 코로나19 팬데믹 시절부터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 머물고 있다. 김 씨는 "생각하던 수준의 직장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어느 순간 포기 단계에 들어섰고, 의욕도 잃었다"고 했다. ◇미..
한국은행은 내년 근원물가 상승률이 2%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이 1일 발표한 '내수민감물가를 통해 본 향후 물가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근원물가 309개 항목 중 국내 소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148개 항목을 내수민감 품목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내수민감물가는 최근 상승률이 1%대 중반까지 낮아졌다. 내수민감물가는 2022년 정점 이후에는 빠르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포인트(p) 낮췄다.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인하의 길'로 들어선 이후 곧바로 추가 인하 스텝을 밟은 것이다.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를 낮춘 건 2008년 10월부터 금리를 연속으로 인하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이날 한은의 '깜짝 금리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우선주의 정책으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