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일구 경무관 파견 검토
인력 구성·설치 장소 협의…본부장 공동 체제 등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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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기관은 내란 특수본을 구성하기 위한 인력 구성과 설치 장소 등을 협의 중이다.
중수청은 검사 출신의 지방중수청 국장급 인사 파견을 구상하고 있으며, 경찰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이첩 사건을 수사한 강일구 경무관의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 본부장은 중수청 파견 인사와 강 경무관이 공동으로 맡는 방안이 거론된다. 설치 장소는 중수청 청사 공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경찰 시설이나 별도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수본이 설치되면 3대 특검과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넘긴 잔여 사건 등 내란 관련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맡은 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약 8개월에 걸쳐 16건을 송치하는 등 121건을 종결했다. 현재는 경기 의왕시 무민밸리 관련 의혹 등 4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지난 8월 수사를 마친 2차 종합특검팀으로부터 미처리 사건 46건을 넘겨받아 사건 기록을 검토 중이다.
내란 특수본 설치는 지난 8월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수사 결과 발표 당시 제안했다. 권 특검은 당시 "각종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수본을 설치해 상설조직 형태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수사를 이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수본 설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계기로 중수청과 경찰도 특수본 설치를 논의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