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GCB-600G’ 글로벌 타이어사 승인
신규 설비투자로 양산·생산능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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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무는 당진 폐타이어 자원순환시설의 생산 정상화와 재생카본블랙(rCB) 품질 개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생카본블랙은 폐타이어에서 회수해 타이어·고무제품 등의 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소재다.
조 상무는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와 화승R&A, 화승소재 등을 거치며 26년간 고무·소재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2024년 7월 엘디카본 초대 연구소장으로 합류해 재생카본블랙 'GCB 시리즈'의 품질 개선과 상업화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올해 4월부터는 생산본부장을 맡아 공정 개선과 설비 효율 향상을 추진해 왔다.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 준공됐으나 경영권 분쟁과 설비 문제 등으로 생산 안정화가 지연됐다. 조 상무는 생산본부장 부임 이후 생산체계를 재정비하고 공정을 개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핵심 열처리 설비가 순차적으로 재가동됐으며, 열분해유와 재생카본블랙의 상업 생산·출하도 재개됐다.
엘디카본은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 'GCB-600G'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카본블랙(vCB)의 물성을 80% 수준까지 대체할 수 있으며,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의 품질 승인을 받아 공급 주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엘디카본은 GCB-600G 양산설비 구축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와 설비 확충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2027년부터 연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 상무는 "26년간 연구개발에 몸담으며 쌓아온 기술과 경험이 자원순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당진공장의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 양산과 글로벌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