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스피드메이트도 이익 증가 기대
커리어 전환 비용 반영…4분기 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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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회사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렌탈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인공지능 전환(AX)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3분기 비용 부담을 지나 4분기에는 기존 사업의 개선세가 전체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98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7%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7.58% 감소한 140억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1분기 334억원, 2분기 248억원에 이어 전분기 대비 감소세가 예상된다.
정보통신은 부진했던 상반기와 다른 흐름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정보통신·민팃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을 323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149억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단말기 판매가 늘고, SK네트웍스서비스(SKNS)의 그룹사 서버 수요도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증권 역시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를 정보통신 실적 개선의 변수로 꼽았다.
앞서 정보통신은 단말기 판매 감소와 비용 부담으로 고전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9% 줄었다. SK네트웍스는 당시 지난해 단말기유통법 폐지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 집행을 조절한 데 따른 기저효과를 실적 둔화 요인으로 설명했다. 신제품 판매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다른 사업에서도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워커힐은 객실점유율 상승과 대외사업 확대, 스피드메이트는 차량 정비 수요와 긴급출동서비스(ERS) 거래처 확대가 긍정적인 요인이다. 하나증권은 두 사업의 영업이익을 각각 63억원, 56억원으로 내다봤다. 화학·소재 거래 사업인 글로와이드도 제품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6
반면 SK인텔릭스는 렌탈시장 경쟁 심화와 계정당 평균매출(ARPU) 둔화로 회복이 더딜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67억원에서 89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AX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도 확인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7월 AX 과정에서 커리어에 불안감을 느끼는 구성원들에게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관련 일회성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93억원으로 3분기 전망치의 두 배를 웃돈다. 정보통신의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렌탈사업의 수익성 회복 여부가 실적 반등 폭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