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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단풍 물든 화담숲…LG유플러스, 장기 고객과 가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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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10.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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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담숲서 장기 고객 초청 행사
스탬프투어·U+포토존 등 프로그램 곳곳 설치
사회적 책임 고민 담긴 생물종다양성정원도
"차별화된 경험 위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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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 광주 화담숲 입구를 지나고 있는 LG유플러스 장기 고객들. /최인규 기자
가을빛으로 물든 경기 광주 화담숲에 LG유플러스 장기 고객들이 모였다. 평소 예약이 쉽지 않은 단풍 명소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다.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하는 자리다.

19일 오전 화담숲 입구. LG유플러스가 설치한 입간판에는 '장기 고객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U+와 함께한 시간만큼 오늘의 기억도 오래 남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를 앞두고 장기 고객들은 입구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가을 단풍을 즐길 기대감에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렘이 감돌았다.

한 고객은 "화담숲은 계절마다 찾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가장 아름답다는 가을에 오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 시민 이모씨도 "예약이 어려워 그동안 오지 못했던 곳인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게 됐다"며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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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 광주 화담숲에 있는 LG유플러스 장기 고객들. /최인규 기자
10시 정각이 되자 고객들은 차례대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날은 LG유플러스가 장기 고객 5000명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기에 초청객들만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더욱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입구를 지나 커다란 나무와 함께 '화담숲'이라고 적힌 비석 앞 포토존에서 손 하트 모양을 하거나 팔짱을 끼며 포즈를 취했다. 서로가 사진을 찍어주며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날 화담숲엔 기존에 있던 포토존 외에도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스탬프투어'와 함께 'U+ 포토존'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곳곳에 있었다. 관광 코스 중간중간 설치되면서 발길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을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는 안내 문구가 명시됐다. 이에 고객들은 화담숲 경치를 즐기면서 스탬프까지 받아 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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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 광주 화담숲 내부에 LG유플러스가 LG상록재단과 조성 중인 생물종다양성정원 부근. 장기 고객들이 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인규 기자
화담숲 내부에 LG유플러스가 LG상록재단과 조성 중인 '생물종다양성정원'에도 고객들이 연이어 찾았다. 이 공간은 1600㎡ 규모로 LG유플러스 측이 우리나라 고유식물 34종을 포함한 120여 종의 식물로 꾸미고 있는 정원이다. 아직 식물들이 개화하진 않았지만, 독립된 공간 특성상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계곡 위에 다리까지 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다수의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 있으면서 다람쥐들이 쉽게 포착됐고, 이를 본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연신 찍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물종다양성정원은) 수수한 느낌의 정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곳"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담긴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내년 봄쯤 일반 고객들이 운치를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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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 광주 화담숲에 설치된 LG유플러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장기 고객들. /최인규 기자


2시간 가까이 걸으며 관광을 끝낸 한 일행은 마지막 5번째 스탬프를 받고 보람찬 미소를 지었다. 구경을 더 하고 오자며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31)는 "올해 아버지가 아흔을 맞은 만큼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어 신청했는데 3대가 나란히 화담숲을 걸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얘기했다. 또 다른 김모씨(56)도 "전국 각지에 흩어진 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곳에 모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처럼 장기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할인보다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매월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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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 광주 화담숲 소나무정원에서 걷고 있는 장기 고객들. /최인규 기자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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