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HD현대중공업, 태안 해상변전소 본계약…해상풍력 사업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02010000586

글자크기

닫기

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10. 02. 09: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500MW급 해상풍력단지
설계·조달·제작·시운전 수행
-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오른쪽)과 클레멍 엘빅 드 발자크 태안풍력발전 CEO(왼쪽) 지난 1일 태안 해상변전소의 설계·조달·제작·설치·시운전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태안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본계약을 체결하고 해상풍력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안풍력발전과 태안 해상변전소의 설계·조달·제작·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안풍력발전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한국서부발전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해당 프로젝트의 사전설계계약을 맺은 데 이어 7월 우선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이번에 본계약까지 마무리하면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의 전압을 높여 육상으로 보내는 설비다. 이번 해상변전소는 충남 태안군 가의도리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500MW급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HD현대중공업은 해상변전소 설계 역량도 확보해왔다. 지난해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 모델의 기본설계 검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8월 상세설계 검증까지 완료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해상변전소 사업 가운데 국제 규정과 표준에 따라 상세설계 적합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첫 사례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축적된 해양플랜트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해상변전소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관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