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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광주 군공항 2028년 중순도 늦어…이전 더 앞당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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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9.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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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YONHAP NO-3549>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광주 군공항 기능의 임시 이전 완료 시점으로 보고받은 2028년 중순에 대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지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관련 법규와 규정까지 손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국방부로부터 광주 군공항 임시 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일정 단축을 위해 필요하다면 법규를 개정하거나 규정·지침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라"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기에 활용하기 위해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거·교육·의료·문화 분야 개선 방안을 보고한 가운데 돔구장과 아레나 건립 구상에 대해서는 "수요 조사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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