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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44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30일 만 30세가 되는 대표팀 맏형 오상욱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 이어 주장으로 팀을 이끈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라 '사브르 황제'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그는 192㎝의 장신으로 서양 선수들 못지않은 체격 조건에 힘, 유연성, 스피드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괴물 펜서'로 불린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허리 부상에 시달렸지만, 그마저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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