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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양국 간 투자와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양국 상호보완적 산업 경제 구조를 감안할 때, 양국 간 무역 협정은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멕시코를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 투자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SK, 기아, 삼성, LG 등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투자하며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눈부신 협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양국 경제 관계가 아직 포괄적인 무역 협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양국 정부가 논의를 조속히 재개해 호혜적 협력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 중인 'K엑스포' 현장을 찾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상품 전시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네이버 계열사 '케이크'의 전시 부스에 방문해 방탄소년단과 연계한 한국문화·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시연을 지켜봤다. 아모레퍼시픽 부스에선 이 대통령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측정 기기로 피부 수분·모공상태를 직접 측정하기도 했다.
또 이 대통령은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해 셀토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살펴보고, LG전자 부스에선 투명 OLED 제품을 둘러봤다. 삼성전자 부스에도 들렀다. 빙그레 부스에선 바나나 우유와 메로나 아이스크림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농심 부스에선 한강 라면을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