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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올라…역대 최장 상승 기간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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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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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
강남 3구 낙폭 커졌지만…외곽 지역 중심 '키 맞추기'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째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간과 동률을 기록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약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상승폭은 4주 연속 축소됐지만, 중하위권 지역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서초구(-0.37%)는 전주보다 낙폭이 0.11%포인트(p) 확대되며 7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0.42%)도 0.06%p 낙폭이 커졌다. 송파구(-0.14%) 역시 하락폭이 0.02%p 확대되며 3주 연속 내렸다.

용산구(0.02%)는 보합권에 가까워졌고 마포구(0.06%), 동작구(0.11%) 등 한강벨트 주요 지역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서대문구(0.44%), 동대문구·성북구(각 0.39%), 노원구(0.37%), 중랑구(0.36%), 강서구(0.33%) 등 중하위권 지역은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5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 역대 최장 상승 기간과 같은 기록이다.

경기는 0.23% 올라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원시 영통구(1.09%), 수원시 권선구(0.66%), 용인시 기흥구(0.48%), 화성시 동탄구(0.45%) 등 반도체 관련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은 0.01% 올라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7%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세종시는 0.03%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서울은 0.19%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서초구(-0.19%)와 강남구(-0.15%)가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노원구(0.47%), 성북구·강북구(각 0.42%) 등 중하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는 0.15%, 인천은 0.13% 올라 수도권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비수도권도 0.03% 오르며 전국적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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