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강신철 신임 국방장관 “SCM 전이라도 전작권전환 위해 방미 가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2010008498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9. 22. 18: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굿바이 안규백…“문민장관, 내란종식·국민의군대 재건 역사적 소임 다하고 물러난다”
260922 [국방부 보도사진] 제51ㆍ52대 국방부장관 이취임식 (1)
22일 오후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제51·52대 국방부장관 이취임식에서 국방부기가 이양되고 있다. /국방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2일 제5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강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한미동맹 강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오는 11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미국을 방문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직접 만날 가능성도 내비쳤다.

강 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단과 만나 "헤그세스 장관과의 소통과 만남, 저의 미국 방문 등을 조율하고 있다"며 "SCM 전이라도 방미할 수 있고,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한미 간에 큰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맹은 항상 상대가 있는 만큼 '조건'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한국군을 가장 잘 아는 우리 지휘관과 참모들이 주도하고 강한 미군이 지원하는 체계가 오히려 더욱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강 장관은 "교육 개혁을 위해 통합의 필요성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통합 기본계획에도 각 군의 군사교육 과정이 포함돼 있는 만큼 '폐지'나 '폐교'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관학교 통합 과정의 의견 수렴과 관련해서는 공청회 형식 여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면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훌륭한 리더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강한 군과 국민의 신뢰를 동시에 강조했다. 그는 "적에게는 거칠고 가차 없으며 치명적이어야 하지만, 국민에게는 사랑받는 전사가 돼야 국민의 전사공동체가 될 수 있다"며 "이제부터 저와 함께 그 길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안규백 전 장관은 이임사에서 "64년 만의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이라는 역사적 소임을 마치고 직에서 물러난다"며 "국회의원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마음은 언제나 국방가족 품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5만 국방가족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사랑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