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우주·원전·바이오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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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4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월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대통령에게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을 맡아줄 것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뤼미에르 서밋은 오는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화·영상 산업의 창작과 배급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경제적 변화와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위 실장은 "영화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이끌어온 프랑스와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 논의를 선도할 것"이라며 "K-콘텐츠와 우리 기업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뤼미에르 서밋 참석 이후 오는 8일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기업 20여 개가 참여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엘리제궁에서 주최하는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이번 방문으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이후 5개월 만에 한-프랑스 상호 국빈방문을 완성하게 됐다.
위 실장은 "안보와 경제, 인적교류를 아우르는 실질 협력을 통해 지난 4월 격상된 프랑스와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할 것"이라며 "우리 대유럽 외교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또 "미래 산업 선도국인 프랑스와 인공지능(AI),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과학기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빈 방문이 지난 140년간 축적된 한-프랑스 양국 간 신뢰와 우정을 토대로 앞으로의 새로운 140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