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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서울안보대화 개최…日방위상 대신 방위심의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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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9. 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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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영향인듯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는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YONHAP NO-2266>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일본 현직 각료로는 7년 연속이다. /연합
국방부가 7일부터 9일까지 '2026 서울안보대화'를 개최한다.

4일 국방부는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서울안보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내 대표적 고위급 다자안보회의체인 서울안보대화는 2023년 장관급으로 격상된 이래 올해 15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체코·파푸아뉴기니·필리핀·우간다 등 4개국 국방장관, 6개국 국방차관을 포함해 총 67개 국가·국제기구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서울안보대화엔 일본 방위상이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이즈미 신지로 현 방위상이 지난달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한일 국방 교류에 냉각기류가 돌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서울안보대화엔 방위상 대신 방위심의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울안보대화 대주제는 '혼돈의 시대, 새로운 공존을 위하여(Toward a New Coexistense in the Age of Turbulencs)'다. 국제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갈등과 경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평화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질서와 협력 방향을 모색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8일엔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개회사에 이어 본회의 3개 세션, 4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선 안정적 국제질서를 위한 공동설계, 동맹과 파트너십의 진화, 방위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이 다뤄질 전망이다. 패널은 모두 참가국 장·차관급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은 민간안보가·일부 정부인사를 패널로 구성했다.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보 분야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별세션 주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새로운 접근, 해양질서의 균열과 협력이다.

사이버와 우주안보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워킹그룹은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안보 WG주제는 AI기반 우주작전과 우주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이다. 사이버 WG주제는 현대전의 교훈 등이다. 9일엔 2개의 특별세션이 동시 진행된다. 두 세션에선 전쟁 패러다임 전환, 회복과 재건을 위한 연대와 협력에 대해 다룬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존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국익기반의 실용외교를 추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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