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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걸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히며, 이란이 봉쇄했던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정상화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어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며, 양측 모두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별도의 실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선의 고착화, 수도 키이우에 대한 지속적인 공습 속에 서방 동맹국들을 향해 추가적인 군사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의 직접 회담을 제안했으나 러시아 측은 아직 대화에 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란 전쟁 해결에 대외적 역량을 집중해 온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이 제시할 지원 규모와 협상 조건이 향후 종전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