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의혹을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것 이제 끝내야"
사퇴론엔 "객관적 데이터 두고 어떻게 평가하나 되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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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특검을 수용하라'는데, 특검은 우리가 계속 주장해왔던 내용"이라며 "일단 민주당도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됐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정조사와 특검에 뜻을 같이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국회가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한시도 늦추지 않고 이 문제가 신속히 논의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겨냥해 "이재명의 세상에는 국민이 없다. 실로 참담하다"며 "참정권을 빼앗기고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지옥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찾아볼 수 없었고, 대폭등이 아니라 정상화라고 억지를 부렸다"며 "1년 내내 친중·친북 정책에 매진하며 한미동맹을 흔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외치는 이율배반 역시 기막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놓고 끝내 재판취소 특검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사실상 독재 선언"이라며 "본인 말대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이재명 본인의 재판 재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이번 지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반드시 대답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재선거 요구에 이재명이 반드시 제대로 된 답을 내놓아야 한다. 야당 시절 사사건건 대통령의 책임을 부르짖던 이재명이 정작 중대한 국가적 과오를 저질러놓고는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 일각에서 재선거 필요성과 관련해 당내 설득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하겠다"며 "합리적인 의혹과 의문제기에 대해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이제 민주주의 사회에서 끝내야 할 일.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혹과 의문 제기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정부가 답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계파를 중심으로 제기된 사퇴론에 대해서는 "제가 되묻겠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여러분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시나"라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