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할 내 쿠바 최고권력 자산 동결 및 금융 거래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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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4일(현지시간) 쿠바 내 제재 대상 블랙리스트로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그의 아내, 아들 등 3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현지 권력 실세로 알려진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의 아들 알레한드로 카스트로 에스핀과 손자 라울 알레한드로 카스트로 칼리스도 포함됐다.
또 쿠바 정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단체들과 쿠바-호주 합작 광산 개발 사업체 등도 목록에 올랐다.
이번에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은 미국 관할권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은행 계좌 등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제재는 쿠바 정권의 광범위하고 폭력적인 급진적 활동 네트워크와 이를 실행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주체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전복하고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정권의 악의적인 공작을 지원하는 자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루비오 장관은 "쿠바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전 세계적인 비정규전의 전진 작전 기지 역할을 해왔다"며 "미국 내 마르크스주의 테러 단체를 포함해 우리 지역 전역의 폭력적인 좌익 무장 세력을 모집하고 훈련 및 무장시켜 궁극적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쿠바 경제를 무력화하고 정권 교체까지 추진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