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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초기업노조 홈페이지에는 오후 기준 조합원 수가 5만82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때만해도 7만 여명을 넘었지만 1만 명 넘게 이탈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약 13만명으로 6만4000명 이상이어야 과반 노조의 자격이 생긴다.
이같은 변화에는 모바일 및 생활가전 중심의 DX 부문 이탈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과정이 반도체 부문인 DS 중심으로 이뤄지고 DX 임직원들의 의견은 배제됐다는 불만이 폭발했으며, 일각에서는 법적 분쟁까지 이어지는 실정이다.
임금협상에 따르면 DS 부문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약 6억원의 성과급이 기대되지만, DX는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받게 된다.
초기업노조에서 빠져나온 조합원들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나 동행노조 등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초기업노조는 사태 수습을 위해 오는 17일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