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부, 아모레·카카오 손잡고 ‘AI 스타트업’ 키운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18010004777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5. 18. 12:00

‘모두의 챌린지’ 공고
뷰티·플랫폼 6개 대기업 데이터 개방…25개사 선정해 1억 자금·글로벌 판로 지원
1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인공지능(AI) 창업기업 간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모두의 챌린지' 뷰티·플랫폼 분야 프로그램을 19일 공고한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기업의 인프라·데이터와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결합해 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다. 공모를 통해 총 25개사를 선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이 지원된다.

먼저 뷰티 분야(15개사 선정)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주요 협업 과제로는 홈케어용 미용 기기 핵심 기술 개발, 바이오·트렌드 데이터 기반의 항노화 효능 소재 탐색, 다인종 피부톤에 맞춘 컬러 발색 예측 모델 구축 등 연구·제조부터 마케팅을 아우르는 뷰티 가치사슬(Value-Chain) 전반의 혁신이 추진된다. 최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대기업이 구축해 온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지는 플랫폼 분야(10개사 선정)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토스가 합류한다. 이들은 플랫폼사가 축적한 방대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와 서비스 인프라를 창업기업의 AI 기술과 접목,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카카오T 관심 지점 검색 데이터를 연계한 '소상공인 맞춤형 AI 비서', 매출·고객 분석 기반의 'AI 광고·마케팅 통합 솔루션',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돕는 'AI 금융 어드바이저 플랫폼' 등 경영 최적화를 위한 융합형 지원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이 수혈되며, 사업화 과정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수한 성과의 솔루션들은 실제 대기업의 주요 플랫폼에 직접 탑재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과 해외 진출을 위해 개방형 혁신은 필수"라며 "향후 바이오, 기후테크 등의 분야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