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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지난 15일 한국 경정 최초로 개인 통산 600승 고지를 밟았다. 2022년 경정 최초 통산 500승을 달성한 후 불과 3년만 만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2002년 6월, 한국 경정이 첫 경주를 시작한 이후 24년만의 쾌거다.
김종민은 2003년 프로에 입문 해 그 해 평균 스타트 0.28초, 출전 58회 중 1착 18회·2착 11회·3착 11회를 기록하며 승률 31%, 연대율 50%, 삼연대율 69%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각종 대상경주에서 우승 16회, 준우승 11회, 3위 4회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대상경주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
김종민은 올해 43회차 기준 24승을 거두며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들고있다. 운영 능력과 경주 흐름을 읽는 혜안을 앞세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김종민의 1승, 한 번의 스타트, 한 걸음의 질주가 한국 경정의 살아 숨 쉬는 역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