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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노태문 사장, 상반기 보수 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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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8. 14. 17:43

CDO 마우로 사장 34억7000만원 수령…직원 평균 6000만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2)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올해 상반기 약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 8억9700만원, 상여 2억5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700만원 등 총 11억9000만원을 수령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도 급여 8억900만원, 상여 3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500만원을 합쳐 11억9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3월 별세한 한종희 전 부회장은 퇴직소득 85억5800만원을 포함해 상반기 총 134억700만원을 받았다. 지난 4월 영입된 포르치니 마우로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34억7300만원을 수령하며 외국인 임원 중 최고 수준의 보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정재욱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28억3800만원), 장우승 자문역(27억9300만원), 이해창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20억9700만원) 등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올랐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는 12만9524명이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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