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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봐야 결판 나는 PGA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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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14. 12:21

최종전 1000만 달러 공식 상금 포함
매킬로이, 스펀 등 역전 가능성
Byron Nelson Golf <YONHAP NO-1582> (AP)
스코티 셰플러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동안 보너스 형식으로 공식 상금에 포함되지 않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 상금이 공식 상금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올해 PGA 상금왕은 최종전 이후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의 마지막을 알리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공식 상금에 포함된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PGA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과 다음주 투어 챔피언십 2개 대회만 남았다. 투어 챔피언십의 경우 30명만 생존해 총상금 4000만 달러, 우승 상금 1000만 달러(약 138억원)를 놓고 격돌한다.

작년까지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상금은 보너스로 분류돼 공식 상금 액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부터 투어 챔피언십 상금도 공식 상금에 포함되면서 결국 최종전에서 잭팟을 터뜨리는 자가 상금왕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현재 상금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로 2036만 달러를 벌었다. 이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615만 달러, 3위 JJ 스펀(미국)은 1230만 달러다. 이들은 역전 가능성이 살아있어 끝까지 가봐야 상금왕이 결정된다.

쩐의 전쟁 마지막을 장식하는 올해 투어 챔피언십은 최하위인 30위에게도 상금은 35만5000 달러(약 4억9000만원)을 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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