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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과 학생선수, 스포츠로 우정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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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30. 16:05

대한체육회,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개최
내년 2월까지 전국 각지서 다양한 대회
보도(117-1)2025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_e스포츠대회
2025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e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대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7월부터 전국에서 '2025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다.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 참여의 폭을 넓히고 우정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경로로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올해는 지난 7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볼링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총 16개 주관단체(회원종목단체 8개, 시도체육회 8개)가 선정돼 볼링, e-스포츠, 유도 등 19개 종목에서 총 34개 대회가 진행된다. 일반학생도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비치하키, 태그럭비,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등의 일부 종목은 변형된 방식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종목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체험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체험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우리 학교체육이 지향해야 하는 건전한 경쟁, 상호 존중과 배려, 자율적 참여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해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8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중학생들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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