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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서구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인천보건고등학교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교육 현장과 실제 진료 환경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교육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로서구병원은 인천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의 병원 현장실습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실제 의료 환경에서 실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 측에서 추천한 우수 인재들이 병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인력 양성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고봉수 교장은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철 대표원장은 "의료 현장은 언제나 실력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성장과 병원의 발전 모두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바로서구병원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병원 측에서는 김훈철 대표원장, 강정훈 행정이사, 조유민 간호부장, 채의식 원무부장이 참석했다. 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는 고봉수 교장, 최일경 보건의료과 부장, 정현남 취업지원부장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