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MDR, HIFU 유럽 판매 본격화, ‘쿼드세이’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실적이 분기별로 한 단계씩 상승중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유럽에 HIFU/RF 장비 판매가 본격화되고 신제품인 마이크로니들 RF '쿼드세이'를 출시하면서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볼뉴머의 CE-MDR 허가 이후 다수 유럽 국가에서 판매를 개시했고, HIFU는 7월 중 허가가 날 것"이라며 "하반기에 두 제품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매출이 올해 3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합병 후 클래시스 영업망을 활용해 이루다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가 확인되는 만큼 신제품 역시 견조한 판매 흐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클래시스는 이루다의 '쿼드세이' 국내 출시를 마쳤고, 하반기 미국 출시도 계획 중이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836억원, 31.2% 증가한 40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전망치를 일부 하향한 이유에 대해 강 연구원은 "환율 하락, 신규 모델 채용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