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이용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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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출시된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는 고객의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는 주거 생활 서비스다. 전셋집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거주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이사 전·후 해야 할 일도 함께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절반 이상(55%)으로 가장 많았다. 4명 중 1명 이상(28%)은 50대 이상이었다. 이는 중·장년·시니어 고객층의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다.
해당 서비스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기반으로 전셋집 분석을 진행해 안전, 비교적 안전, 주의, 주의(경고) 등 4가지 상태로 진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주 1회 안전도 결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등기나 집주인 정보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아울러 이달 중순부터는 고객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응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의 제휴를 통해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전셋집 안전진단 결과가 '주의' 이하 등급으로 나오는 고객에게는 변호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5분 전화상담 쿠폰(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넘어 전셋집 관련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