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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주민 돕기 자선 트롯 공연 오는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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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6. 26. 09:07

공연 수익금 전액 산불피해 위한 기부
가수 나상도 팬클럽 성금 700만원 전달
안동시민회관
산불피해주민 돕기 자선 트롯 공연이 열리는 안동시민회관/아시아투데이DB
경북 안동시에서 오는 29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산불피해주민 돕기 자선 트롯 공연'이 개최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춘음악단이 주관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상도, 김용임, 채윤, 김용필, 이애란, 풍금이 출연해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따뜻한 마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수들 공연 수익금 전액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 공연에 앞서 가수 나상도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7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으로 팬들의 선한 영향력 또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섭 청춘음악단 대표는 "이번 자선공연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산불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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