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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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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5. 18. 11:21

800여 세대 6월 중순까지 입주 마무리 계획
영덕군,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본격화
영덕군이 영덕읍 매정리 산불 이재민를 위한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에서 산불에 대한 복구작업의 일환으로 영덕읍 화수2리에 임시 조립주택 16동 설치를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산불 이재민들이 입주하는 조립주택은 표준 모델보다 2평가랑 넓은 10평형에 전기, 가스, 상수도와 같은 기반 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전자제품은 물론 각종 생활용품과 식자재가 마련돼 있어 입주와 함께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군은 산불로 피해를 본 1616세대 중 입주를 희망하는 800여 세대에게 5월 말까지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해 제공하고 6월 중순까지 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임시 조립주택 입주는 이재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며 마지막 입주자까지 현장에 머물며 한 분 한 분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산불 피해복구 작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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