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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60㎖ 병 제품보다 용량은 15㎖ 증가했음에도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와 페트 제품 특유의 휴대 편의성을 갖췄다. 최근 편의점 등에서 페트 소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페트 소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체 소주 매출에서 페트 소주가 병 소주를 넘어섰다. 2023년까지 병 소주가 54%로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했지만 지난해 49%로 줄었고, 페트 소주가 5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올 1~3월까지 누적 판매액 기준으로도 약 55%를 차지하는 등 가정 채널의 페트 소주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375㎖ 페트 소주를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정용 페트 시장의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