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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대구 동반성장페어에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대기업 구매방침·입점 설명회를 비롯해 관계기관 합동 중소기업 애로해결 상담부스를 운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장을 열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수요처 122개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203개사와 일대일 상담해 상담실적 약 750억원을 달성했다.
대기업의 구매방침·협력사 등록기준 설명회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LG유플러스, 코리아세븐, 대상이 참여하여 자사의 협력사 등록기준 등을 설명해 중소기업 판로확보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동반성장페어 행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동반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으로 20회차를 맞이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5000개사가 참여해 95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대미 무역과 주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이 경쟁력 향상에 중요하다"며 "기업 간 협업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