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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청 |
황 위원장은 이날 정현섭 진해구청장과 손동영 진해경찰서장을 각각 만나 군항제의 성공적 운영과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황 위원장은 “저의 고향 진해에서 열린 군항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어제 막을 내렸다”며 “군항제는 매년 400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정신을 기리고 민과 군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방문객 수가 줄었다고 하지만 시민들의 얼굴에서는 긴 불경기 속에서도 모처럼 봄 축제를 즐기는 여유와 미소가 엿보였다”면서 “군항제는 끝났지만 벚꽃은 여전히 활짝 피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진해를 찾아 주시고 진해사랑, 해군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께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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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청 |
진해군항제는 1952년 진해 북원로터리에 세운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추모제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1963년부터 축제 형태로 발전했다.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한 군항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 내외국인이 찾는 전국 규모의 대표 봄 축제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