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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시작한 데 이어 반도체에 까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대미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동차와 반도체는 한국 대미수출 1·2위 품목이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로 리브(LIV) 골프 대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관세)가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제약업계를 주시하고 있다"며 "제약업은 별도의 범주로 가까운 시일에 발표할 것이다. 지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의 국가별 협상 여지가 있는지를 묻자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국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는 데 한정된다"며 "틱톡 같은 경우 중국이 아마 거래를 승인하겠지만, 관세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추진과 관련해 그는 "아주 좋은 그룹의 사람들과 거래를 거의 성사시켰다. 여러 투자자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