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위험요인·취약시설물·화재대비현황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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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25일 국민 안전 및 현장중심 민생 대응의 일환으로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우리나라 수도권의 우편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기관으로서, 각종 소포 등의 우편물을 목적지 별로 분류하는 구분기, 컨베이어벨트 등 다양한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또 화물을 운반하는 각종 전동차량과 직접 분류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혼재해 작업이 이루어지는 탓에 차량 부딪힘, 기계 끼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에 해당한다.
이에 유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위해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산업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인, 취약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전기 배터리 관련 화재 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현장을 시찰하며 우편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우편 물류의 중심에 서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철저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이행과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건강하게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곳곳에 우체국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기관인 만큼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고 국가기관·지자체 등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수집해 전달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등 현재 시행 중인 서비스를 비롯해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민생 지원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