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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보문화재단, 미래 전력 고갈 담은 범죄 스릴러 ‘인간발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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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3. 25. 14:54

전기없는 세상 상상 그린 영화
오는 28일 웨이브, 왓챠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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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최한 '인간발전' 시사회에서 감독 및 배우, 재단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혁 감독, 이주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동원 배우, 김소은 배우, 장정식 배우, 정이헌 배우./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재단이 제작한 웹영화 '인간발전'이 오는 28일 OTT에서 개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기후위기로 인해 화력발전을 중단한 가까운 미래의 전기가 없는 세상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스마트폰, 전기차, 반도체, AI 등 전기가 마치 물과 공기처럼 필수재가 된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극심한 전력난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다루고 있다.

재단은 전력,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막상 사람들은 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적이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이번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

인간발전은 인류가 절망에 빠진 순간, 정체불명의 인체발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법의학박사 석진과 SMR 연구자인 동생 석훈이 함께 사건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영화 시청은 OTT(웨이브, 왓챠)에서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주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화 인간발전이 에너지 부족이 가져올 전쟁과 같은 일상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 현세대가 에너지원과 기술에 대해 편견 없이 고민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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