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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재명 대표 기를 청년들이 많이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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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3. 20. 15:10

이재용, 이재명과 간담회에서 최대한 말 아껴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서 열린 산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정아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46일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췄다. 지난 2월 3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항소심 선고에 출석한 뒤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개 행사다. 이 회장은 최근 임원진들에게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행사에서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바쁘신 이재명 대표님 SSAFY를 방문해주셔서 환영한다"며 "사회 공헌을 떠나 미래에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SSAFY를) 끌고 왔다"며 이 대표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SSAFY 교육생들하고 AI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감사하게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기업이 잘되어야 나라가 잘된다"며 "청년에 대한 각별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이대표와 SSAFY 설명영상을 본 뒤 SSAFY 교육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가 주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가 "실패를 많이 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죠? " 라고 이 회장에게 묻자 그는 "맞습니다"라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참가자들이 셀카를 요청하자 두 사람 모두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육장 두 곳을 돌면서 교육생들과 소통했다. 두 사람이 강의실에 등장하자 교육생들은 환호를 질렀다. 교육생들은 이 회장과 이 대표에게 자신이 배우고 있는 과정을 설명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회장은 "몇 주차 (교육)이에요, 대학교 문과였던 사람, 누가 리더에요" 등을 교육생들에게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공식 행사가 끝나자 이 회장은 입을 꾹 닫았다.

1층에서 이 대표와 헤어진 뒤 행사 소회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없이 엘리베에터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SAFFY는 고 이건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만든 기술인재 양성소다. SAFFY 수료생 중 80%인 7000여명의 청년이 1700여개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2018년 12월 1기 입학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11기가 수료식을 가졌다. 앞으로는 AI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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