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도화 시동
안정적인 수익 창출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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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일 파주러닝센터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LG디스플레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26조6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의 성장을 보였다. 영업손실 역시 5605억원으로 적자 폭을 약 2조원 축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LCD 패널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OLED 중심 사업 구조 전환에 따른 체질 개선의 효과를 본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성이 낮은 대형 LCD TV 사업을 철수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OLED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다. TV 패널뿐만 아니라 IT용 OLED와 차량용 플라스틱 OLED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간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사업 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소형사업은 개발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중형사업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 확보 기반을 다진다. 대형사업은 강화된 고객구조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혁신으로 흑자 구조전환을 이룰 계획이다. 전장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사업기여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정 사장은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의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과의 기반이 갖춰지고 있기에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경영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상법,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률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며 정관의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내이사(김성현)와 사외이사(강정혜) 재선임 안건이 가결되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관리부문장인 이상우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대외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이사 보수 한도 내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해 전년과 동일한 40억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