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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재용 회장 사즉생, 시의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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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3. 19. 11:14

자율주행차 성장, 중국 이구환신 정책 삼성전기에 호재
장덕현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삼성전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질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 = 정아름 기자
"저도 사장으로서 항상 지금 누가 뒤에 칼을 꽂는 듯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최근 사즉생 주문과 관련해 이같이 발언하며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다 새겨드려야 될 것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삼성전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관세문제, 미중 갈등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경쟁은 엄청나게 치열하다"며 "(이 회장이) 시의적절하게 말씀하닌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를 묻는 질문에는 "휴대폰, 자동차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기 부품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가 유리기판 사업에 직접 나선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유리기판에 대한 경험이 삼성 관계사에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는 유리기판만 하고 인터포저는 안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인터포저는 칩과 기판 사이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장 사장은 "지금 반도체 패키지 대세가 실리콘 인터포저다. 고객들이 칩 크기가 커질 수록, 기판이 커질 수록 실리콘 인터포저도 커지니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것에 대체하는 여러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며 "저희가 지금 공동 개발을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리기판은 결국 AI나 서버 분야에서 쓰인다. 삼성전자도 저희의 한 고객사고 또 미국 AI서버를 다루는 많은 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장은 2027년~2028년에 올것 "이라며 "당장 오는 2분기부터 세종 파일럿 라인이 운영되기 때문에 거기서 만들 생각" 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자율주행차의 성장도 삼성전기에 있어 호재라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에이다스 자율주행차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거기에 무수히 많은 전자 부품이 들어간다"며 "MLCC, 파워인덕터, 카메라모듈 등 많은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삼성전기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에이다스는 자율주행차량의 주행안전을 돕는 기술이다. 카메라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 위험을 감지한다.

AI 반도체 기판 양산에 대해서는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지금 샘플링을 하고 있는 단계"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답했다.

소형 전고체 전지 개발 현황에 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한 고객과 구체적으로 샘플랑 단계를 밟고있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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