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개발사 대표도 함께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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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박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공범 아튜브 코인 플랫폼 개발사 대표 문모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와 문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투자금을 편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캠코인 '아튜브'를 발행·상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캠코인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공시와 시세조종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2600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박씨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스캠코인 '포도'를 발행·상장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띄우고 전량 매도해 809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된 바 있다.
박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지난 1월 22일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아튜브 코인 사건을 추가 수사한 검찰이 지난달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같은달 20일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