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좌우로 여닫는 물티슈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수상 분야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패키징 콘셉트

유한킴벌리 물티슈 슬라이드 캡 디자인 이미지.

유한킴벌리는 신개념 물티슈 디자인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패키징 콘셉트이다.

수상작은 물티슈를 좌우로 여닫을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물티슈의 오랜 고정관념을 깬 이번 시도는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제품과 패키지의 환경성까지 높이려는 유한킴벌리의 제품 개발 철학이 담겨 있다.

유한킴벌리는 슬라이드 캡을 크리넥스, 하기스 등 다양한 물티슈 제품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재생 플라스틱(PCR) 등을 적용해 환경성까지 개선하는 방식도 후속 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의성과 환경성 모두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