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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유튜브 갈무리 |
안성재 셰프가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질문에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이라고 답변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안성재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권성준 셰프(나폴리맛피아)와 '나폴리 맛피아 PICK 최애 스패니시 다이닝 맛집'이란 이름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안성재와 권성준은 서울 용산 한남동에 위치한 스패니시 다이닝 레스토랑 '레에스티우'을 찾아 오붓한 저녁 식사를 했다.
안성재는 "(권성준을)오랜만에 보는데도 방송이나 유튜브에 자주 나오니까 연속적으로 보는 것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권성준이 "안 셰프님이 유튜브를 하는 건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하자, 안성재는 "나도 의외다"라며 "음식에 대해 전문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플랫폼이 귀하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그후 두 사람은 식재료나 식사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권성준은 안성재에게 리더십에 대해 물어보면서 "제가 제일 부족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성재는 "(리더십에 대해)정해진 건 없다. 그냥 다른 리더들을 보면서 필터링해 가져갈 것은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권성준은 "약간 요리사로서, 죽기 전에 제일 먹고 싶은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성재는 "그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라고 대답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안성재는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늘 먹고 싶었던 것은 우리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남자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 "수 없이 많은 음식을 만들어보고 먹어본 분도 사랑했던 사람의 음식을 말하는구나", "왠지 모르게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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