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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 2월 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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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2. 21. 09:47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주재
"가계부채, 경상성장률 내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해야"
최상목 권한대행, 거시경제ㆍ금융 간담회 주재<YONHAP NO-299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2월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가계부채 비율이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80% 수준까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2025년 3.8%) 범위 내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높은 경계의식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가계부채 비율이 2004년 이후 17년 연속 증가하고 특히 코로나 기간 급증해 2021년 말 98.7%까지 치솟으면서 우리 경제의 잠재 리스크로 지적돼 왔다고 밝혔다. 다만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해 올해(4월 확정)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90%대 초반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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