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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까지 전국 49곳에서 총 3만903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491가구다.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는 16곳에서 1만8305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1만31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형 건설사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713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2638가구), 충남(1763가구), 인천(1453가구), 서울(1403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에만 약 55%가 몰려 있는 셈이다.
고분양가 기조 및 대출 규제로 인해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DL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 계약하는 것) 시작 4일 만에 모든 물량을 털어냈다.
지난달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시에서 선보인 '더샵 라비온드' 아파트가 '완판'(100% 계약 완료) 소식을 알렸다. 새해 분양시장에서 첫 완판 소식을 알렸다. 836가구 모집에 2만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바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올해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조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며, 그마저도 약 30%에 달하는 단지가 공급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 문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연내 청약시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10대 건설사 분양단지 위주로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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