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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막 올린 세계 최대 IT쇼…관람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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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1. 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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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2025 개막에 맞춰 박람회 입장을 위해 사람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이지선 기자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CES2025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도 글로벌 기술 트렌드 를 미리 보기 위한 수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각 기업들은 첨단 AI기술로 자동화·효율화를 넘어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는 3개 홀과 인근 호텔까지 최신 가전 및 디스플레이, AI 솔루션 등이 전시돼 더욱 많은 인파가 집중됐다. 가전·AI 솔루션 등이 전시된 센트럴 홀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부스를 장식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키네틱 아트를 선보인 SK그룹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 게임 속 캐릭터가 직접 등장한 소니의 부스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비슷한 일본 기업 파나소닉 또한 사업전략을 AI에 맞추며 업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현 중국 업체 참여가 비교적 저조한 가운데, 163인치의 초대형 TV를 꺼내든 TCL, 소비전력을 대폭 줄였다는 하이센스 등도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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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CES205에서 LG부스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이지선 기자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CES 2025가 본격 개막했다. 업계를 뒤흔든 테마는 단연 AI로, 일상 속에 스며들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의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 전시장인 LVCC내 센트럴 홀 3곳 입구는 삼성전자, LG전자, TCL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모든 가전이 마치 일상을 도와주는 '집사'처럼 일하며 한 단계 발전한 가전의 미래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LG전자 또한 AI 허브를 통해 더욱 편한 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투명한 OLED TV로 거대한 샹들리에를 구현,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중국기업은 대체로 참여가 저조했지만, TCL은 대형 부스를 꾸려 163 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전시해 관객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하이센스 또한 삼성전자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20% 줄였단 QD QLED TV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안쪽에 위치한 SK그룹의 부스는 거대한 키네틱 아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혁신의 문'이란 이름으로 꾸민 입구 대형 스크린은 지나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SK의 AI 인프라 솔루션 기술에 집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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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계 최대 IT쇼 CES2025기 개막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마련된 SK부스에서 관객들이 '혁신의 문'을 보고 있다 ./이지선 기자
아울러 SK는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를 공개하면서 베타 버전 이용자를 모집하며 인기를 모았다. 기존 생성형AI기반 에이전시 AI와는 달리 질문의 세부 의미를 파악해 결과를 도출하는 추론 능력을 탑재한 만큼 관람객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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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막한 CES 2025 소니 부스에서 게임 캐릭터를 형상화한 모델이 전시에서 퍼포먼스 하고 있다. /이지선 기자
올해 참여가 늘어난 일본 기업들 사업 계획 전환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니는 올해 CES 2025에서 '창의적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췄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방점을 찍은 만큼 부스에서도 게임 캐릭터를 실물로 보여주면서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또 소니는 혼다와 합작해 설립한 전기차 브랜드 아팔라를 통해 자율주행에 도입할 AI도 강화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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